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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운동일지

호주 시드니 필라테스(PilatesBarre) 추천! 멤버십 등록 & 운동 루틴 시작!!

by Awesome lady 2025.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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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드니 Pilates Barre  - (운동일지 #5)

 

오늘은 벌써 5회차 수업이에요. 멤버쉽을 등록한이후로 모든 원하는 지점 스케줄에 맞춰 수업을 들을수 있는데!
조금? 적응된 다시 채스우드 지점으로 다녀왔습니다!  오늘 이근처에 있었기두 했구요 ㅋㅋㅋ 사진 재탕!!


아무튼! 요즘 운동이 점점 익숙해지긴 하지만,아직도 수업 시작 전엔 살짝 긴장되는 건 어쩔 수 없네요 ㅎㅎ

 

저는 일단 멤버십을 통해 저만의 운동 루틴을 만들어가며 운동을 시작하기로 했어요.
먼저 비기너 리폼머 파운데이션 수업으로 예약을 하고 준비를 마친 후, 마음을 먹고 지점에 갔어요!
 저번에  여기서 구매한 필라테스 양말도  똭!! 신고 준비하고!!


하지만 ㅎㅎ... 오늘은 진짜…  운동 전에 밥을 너무 많이 먹은 게 실수였어요.
수업 시간에 몸이 둔한 느낌이 확 와서,
초반부터 땀이 줄줄ㅋㅋ
'아 나 왜 먹고 왔지...' 하면서 혼자 속으로 반성했어요 😂

 

수업은 꽤 알차고 크게 어렵진 않았지만, 처음에는 가볍게 스트레칭과 브리징 동작으로 몸을 풀고, 

그 후에는 밴드를 양다리에 걸고 힙 브릿지 응용 동작을 했어요!
와 진짜... 엉덩이가 타들어가는 줄 알았어요 🔥
더 뿌듯한 느낌이었어요.


하체에 힘이 쫙 들어가고,
중간에 멈추고 싶을 정도로 힘들지만 끝나고 나면 살~~짝 뿌듯한 그 느낌!

그리고 오늘 플랭크 자세에서 다리 들었다 내렸다 하는 동작이었는데
이건 진짜 배에 힘 제대로 안 주면 바로 허리로 와서 조심해야 하더라구요.
쌤이 옆에서 자세를 봐주시는 것도 큰 도움이 됐어요.잘 모르거나 따라 하기 어려운 동작이 있어도,
그룹 수업임에도 불구하고 한 사람 한 사람 챙겨주시는데,그게 얼마나 고맙던지요ㅠㅠ


사실 제가 필라테스를 시작한 이유 중 하나는,
운동을 안 하다 보니 근력도 부족하고, 코어 힘도 거의 없다고 느껴졌기 때문이에요.
아기를 낳고 나서 서 있는 시간이 많아져서 그런지,
가끔 허리가 불편했고, 자세도 구부정해지고… 골반 통증까지ㅠㅠ...
이대로 가다간 더 안 좋아질 것 같아서 몸무게는 몸무게 보다.. '이제는 정말 운동을 해야겠다!' 싶었어요.


아직도 동작 이름은 잘 모르고 따라가기 바쁘긴 하지만,
요즘은 수업 끝나고 나면
몸이 좀  풀리는 느낌이 들고
전보다 허리 근육부분이 덜 뻐근한 것 같기도 해요 :)
아~~~~~~주 약간의 변화가 천천히 느껴진다는 것? 자체가 되게 기분 좋아요.

그리고 느끼는 게 하나 더 있다면...
운동을 하고 나면 왠지 먹는 것에 대한 죄책감이 줄어요ㅋㅋ
“오늘 플랭크 했으니까 이건 괜찮아~” 이런 자기 합리화? 😆
근데 전 그게 되게 건강한 방식인 것 같아요.
먹는 것도 즐기고, 운동도 꾸준히 하고!

또, 멤버십 등록하고 나니까 책임감 아닌 책임감도 생겼어요!! 이전에 말한거 처럼 마냥

다른지점에도 가서 체험 해보고싶구  “ 운동 꾸준히 가야지, 안 가면 아깝지” 이런 마음이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생활 속 루틴이 되어가는 느낌. 운동일지를 쓰는 것도 나름의 동기 부여가 되고요.
하루하루 기록이 쌓이는 게 은근 뿌듯해요 ㅎㅎㅎ

그리고 저는 Pilates Barre 시드니 필라테스 지점들의 분위기가 진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다른 지점은 아직 가보진 않았지만, 채스우드 지점만 봐도!
헬스장과는 완전 다른 느낌이에요! 헬스장은 약간 남성적인 공간처럼 느껴지는데, 

Pilates Barre는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뭔가 '여자여자한 감성'이 느껴진달까요?

(사진 한군대는 일대일 하는 강의실? 같은데 그냥 사진 찍어봤어요..ㅋㅋ )

 

그리고 또! 공식 시드니 Pilates Barre 인스타그램에 들어가 보면 각 지점의 실사 사진도 올려져 있더라구요! 

이것도 있길래  저번에 찍어봤어요 ㅋㅋ 


아무튼 저의 후기는… 일단, 시드니 Pilates Barre 지점 자체가 깔끔하고, 제가 다녀온 채스우드 지점만 해도 향기도 좋고, 분위기도 좋아요.
그래서 그런지 운동 가는 길 자체가 기대되는 일상이 되어버렸어요~
다른 지점은 구글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했는데,
각 지점마다 다른 느낌이 있어서 빨리 가보고 싶어요ㅋㅋ
운동보다 각 지점을 가보고 싶은 기대감이 더 크다는 점?


다음 수업은 시티 지점에서 들어볼까 생각 중이에요!
평소 자주 가는 동네이기도 하고, 다른 지점 분위기도 빨리 궁금하거든요 :)
한번쯤 다녀와 보면 비교도 되고 좋을 것 같아요.ㅋㅋ 앱에서 이제 스케줄을 확인할수 있어서 너무간편!! 내가 원하는시간에 선생님까지 고르면서 수업을 예약할수 있더라구요!!!

조금씩 쌓여가는 이 루틴이 앞으로 저한테 어떤 변화를 줄지, 기대 중입니다.
그럼, 다음 운동일지에서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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