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회 차 | Burwood 지점 첫 방문 & 차이나타운 야경 산책 🌃]
어제 필라테스 14번째 수업을 다녀왔어요! 시간 진짜 빠르네요ㅋㅋ 벌써 14 회차라니!
이번 주는 호주에서 Easter Holiday 주간이었고, 공식적으로는 월요일부터 연휴가 끝났지만,
남편은 금요일까지 Anzac Day 연휴랑 붙여서 이번 주 내내 쭉 쉬는 주간이라
우리도 기념 삼아 바람도 쐴 겸 Burwood 에 다녀왔어요! 😄 아 버우드는 중국분들이 많이 사는
중국 타운 동네라고 생각하시면되요~
PilatesBarre는 Burwood 지점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간 김에 운동 예약하고 다녀왔어요ㅋㅋ
Burwood 지점은 처음 가봤는데, 위치가 진짜 너무 좋더라고요!
참고로 PilatesBarre는 시드니에만 다섯 개 지점이 있어서, 그날그날 스케줄에 맞춰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게 장점이에요!
저는 멤버십 등록해서 요즘 여기저기 다니면서 운동 중인데요,
지점별 분위기랑 수업 후기는 아래 포스팅들에서 하나씩 정리해두고 있어요 😊
-호주시드니 필라테스 멤버십 등록후기! -Pilates Baree 3개월 루틴시작!
https://www.pilatesbarre.com.au/
PilatesBarre - Pilates Sydney | Rhodes, Lidcombe, Sydney CBD, Chatswood, Burwood
Located in Rhodes, Lidcombe, Sydney CBD, Chatswood and Burwood our PilatesBarre Studio provides fully certified pilates instructors for beginners to advanced.
www.pilatesbarre.com.au
바로 근처에 Westfield 있어서 한국으로 따지면 백화점 옆 골목 느낌!
(참고로 Westfield는 호주 백화점이고, 뉴질랜드에도 있는 걸로 알아요~)
남편이랑 아기들은 Westfield에 있는 키즈카페에서 놀기로 하고,
저는 필라테스 수업 고고!
Burwood 위치는 예전에 인스타에서 본 영상이 있었는데,
그거 기억나서 그대로 따라갔더니 지도도 안 보고 한 번에 찾을 수 있었어요 ㅋㅋ
진짜 찾기 쉬운 위치예요.
지점 주변도 전반적으로 깨끗하고 활기찬 분위기라서
처음 가는 데도 전혀 낯설지 않았고, 오히려 더 편했어요.
아~ 그리고 강사님께 여쭤보니 Burwood 지점은 최근에 생긴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전체적인 시설이나 분위기가 더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이었어요!
수업은 총 5명이었고, 다행히 한국 강사 분도 계셔서 뭔가 좀 더 편안했어요. 근데 일단
여러 지점을 다녀봤을 때 리셉션에 있는 분이 다들 너무 친절하더라고요.. 아무튼
마찬가지로 아직 저는 Foundation 비기너 수업을 예약했고요,
수업은 하체 근육을 많이 쓰는 동작들이 많았고,
특히 복부랑 힙에 자극을 진짜 많이 느낄 수 있었어요! 무릎을 접었다 펴는 기본적인 풋워크 동작부터,
코어 힘으로 상체를 드는 동작까지 흐름이 자연스러워서 중간중간 근육이 타는(?) 느낌이 들 정도로 뿌듯했어요 ㅎㅎ
수업은 전반적으로 리포머 기구 위에서 진행됐는데,
누워서 하는 동작도 많고, 뭔가 안정감 있게 운동할 수 있어서
지점만 다를 뿐, 전체적인 진행은 일관성 있게 잘 구성돼 있는 느낌이었어요.
운동 끝나고 Burwood 웨스트필드에서 쇼핑하고 버우드 가게 이곳저곳 구경하다가 차이나타운으로 이동했어요.
정말 오랜만에 갔는데, 분위기가 예전과 많이 달라졌더라고요!
그래도 여전히 중국분들 동네 분위기는 확실히 느껴졌습니다. 😄
예전에 2021년쯤, 차이나타운 푸드코트가 새로 생길 때 한번 다녀왔었고, 이번에 몇 년 만에 다시 방문한 거였어요.
저녁 시간대라 그런지 나이트 조명이 진짜 예쁘더라고요! 정말 기가 막히게 아름다웠습니다. ✨
그리고 호주는 요즘 겨울이 다가오고 있어서 5시만 되면 정말히 깜깜해지더라고요. 한국과는 정반대 계절이죠.^^
길거리마다 먹거리 냄새가 진동하는데… 정말 눈도, 코도, 입도 너무 바빴어요 ㅋㅋ. 분위기만으로도 정말 만족했답니다!
중국 음식 좋아하는 저희 부부에겐 완전 천국 같은 동네 🥟🍜
결국 뭘 먹을지 한참 고민하다가, 간단한 면 요리 하나 시켜서 먹고 군것질 왕창.... 산책했어요.
Burwood + 차이나타운 콤보 코스, 앞으로도 종종 하고 싶을 만큼 너무 좋았어요.
확실히 요즘 멤버십 덕분에 여러 지점을 자유롭게 다닐 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
운동 후 먹는 죄책감도 덜하다는 점? ㅋㅋ 그날그날 기분이나 스케줄에 따라 지점을 고를 수 있어서 지루할 틈도 없고, 운동 후에 동네 구경까지 곁들이면 더 알찬 하루가 되는 것 같아요.
아무튼! 행복한 하루였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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